목차
정보 및 줄거리
영화 등장인물
국내 및 해외 평가 반응
평점
1. 정보 및 줄거리
감독: 가르데 가스텔루-우루티아
개봉: 2020년 3월 20일 (넷플릭스)
장르: 스릴러, SF, 호러
출연: 이반 마사구에, 조리온 에귄오르, 알렉산드라 마산카이
영화 더 플랫폼은 계층 간 불평등과 인간 본성을 탐구하는 디스토피아적 스릴러입니다. 이 영화는 고르엥(이반 마사구에)이 자발적으로 수직 감옥에 들어가면서 시작됩니다. 감옥은 수백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일 중앙 구멍을 통해 음식이 담긴 플랫폼이 위층부터 아래층으로 내려갑니다. 위층 사람들은 풍족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지만, 아래층으로 갈수록 음식은 고갈되고, 최하층에서는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 됩니다.
꼭대기에 있는자.
바닥에 있는자.
그리고 추락하는 자...
고르엥은 감옥의 시스템을 이해하려 하지만, 그의 첫 룸메이트 트리마가시(조리온 에귄오르)는 생존 본능에 충실한 현실주의자로, 고르엥에게 감옥의 잔혹한 현실을 가르칩니다. 이 감옥에서는 매달 층이 랜덤으로 바뀌며, 어느 층에 있느냐에 따라 생존 가능성이 결정됩니다. 위층에서는 비교적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지만, 아래층으로 내려갈수록 폭력과 배신, 굶주림이 난무합니다.
영화는 고르엥이 점차 시스템의 부조리함을 깨닫고 이를 바꾸려는 시도를 하면서 전개됩니다. 중반부에 등장하는 이모기리(알렉산드라 마산카이)는 감옥의 구조와 시스템의 목적을 설명하며 고르엥에게 희망을 심어줍니다. 이후, 고르엥은 새로운 룸메이트 바하라트(에밀리오 부아레)와 함께 플랫폼의 최하층까지 내려가며 시스템의 진실을 찾으려는 여정을 떠납니다. 영화는 사회적 불평등과 자원 분배의 문제를 상징적으로 그려내며, 인간의 본능과 윤리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2. 등장인물
고르엥 (이반 마사구에): 감옥에 자발적으로 들어온 이상주의자로, 지식을 통해 체제를 이해하려 하지만 점차 잔혹한 현실과 인간 본성에 맞서 싸우게 됩니다. 그는 시스템을 바꾸려는 희생적 결정을 내리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트리마가시 (조리온 에귄오르): 고르엥의 첫 룸메이트로, 생존 본능에 충실하며 감옥의 잔혹한 규칙을 이해하고 있는 현실주의자입니다. 그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타인을 이용하며, 감옥의 잔인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이모기리 (알렉산드라 마산카이): 감옥의 설계에 참여했던 인물로, 자신의 신념을 확인하기 위해 스스로 감옥에 들어옵니다. 그녀는 시스템의 문제를 깨닫고 고르엥에게 변화를 위한 영감을 제공합니다.
바하라트 (에밀리오 부아레): 고르엥의 후반부 룸메이트로, 체제를 바꾸려는 고르엥의 계획에 동참하며 플랫폼의 최하층을 향해 함께 나아갑니다.
3. 국내 및 해외 평가 반응
국내 평가: 한국에서는 영화의 강렬한 메시지와 독창적인 설정이 관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자원 분배와 사회적 불평등 문제가 부각되며 영화의 주제가 현실과 연결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고르엥과 트리마가시 간의 대립, 이모기리의 희생, 바하라트와의 여정은 영화가 제시하는 주제를 강화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다만, 극도로 잔혹한 장면들과 열린 결말은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해외 평가: 더 플랫폼은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비평가들은 영화의 상징적 서사와 사회적 메시지에 찬사를 보냈지만, 일부는 지나치게 철학적이고 다소 비현실적이라는 비판도 제기했습니다. 특히, 이반 마사구에와 조리온 에귄오르의 연기력은 극찬을 받았으며, 영화의 미장센과 연출은 영화의 몰입감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받았습니다.
4. 평점
스토리: ★★★★★
사회적 불평등과 인간 본능을 심도 있게 탐구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
이반 마사구에와 조리온 에귄오르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연출과 미장센: ★★★★★
폐쇄적 공간의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감정적 여운: ★★★★☆
열린 결말과 철학적 메시지가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종합 평점: 8.5/10
더 플랫폼은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와 인간 본성을 탐구하는 강렬한 작품입니다. 디스토피아적 세계관과 독창적인 설정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제공하며, 현대 사회의 문제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m. 이런게 진짜 광기 이구나....
*평점은 글쓴이에 특히 개인적인 평점입니다.